추워지니 인형들도 추워보여서 겨울옷을 만들고 있어요.
겨울옷으론 극세사, 골덴 같은 소재가 따뜻해보이죠~
집에 없어서 원단부터 샀습니다.
잔골덴이랑 극세사랑 인조가죽이랑 자잘한 호피무늬 등 몇개 구매했어요.
작은 인형이라 천이 별로 필요없어서 1/4마씩만 있어두 아주 좋을거 같은데, 1/4마씩 파는 패키지 원단 같은건 또 맘에 안드는게 많아서 안사게 되네요..
맘에 드는 것만 골라 1마씩 사다보니 양이 엄청 많습니다. 어떻게 쓸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ㅋ
자아~ 각설하구,
오늘의 만들기는 더플코트 입니다~
https://haejjang11.tistory.com/m/7
[도서 리뷰] 오비츠 11 인형옷 패턴 교과서
오비츠 11 인형옷 만들기 책 리뷰입니다:) 오비츠 11 바디를 구매한 후, 친구 선물에 옷도 하나 만들어서 같이 줘야지 하면서 옷만들기 연습을 했었어요. 패턴부터 떠야할거 같아서 베이비돌 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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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은 이 책에 있는거로 했어요.

책에서는 부직포로 만들었는데
전 잔골덴 원단으로 만들어봤어요.
부직포는 올이 안풀리니 시접없는 도안이었는데,
골덴은 올이 풀리니 시접 따로 그려주고 했어요.

진동둘레부터 달아봤어요.
카라달아서 일반 코트 만들어두 괜찮을거 같애요:)

후드랑 어깨 장식을 달았어요.
극세사로 모자에 털도 달았어요. 이거 아마 2mm 짜리 극세사인듯요.
음... 털 풍성하게 더 긴 극세사 다는게 더 이쁠거 같아요.

하는 김에 소매에도 털을 달아봅니다.
주머니랑 소매장식은 귀찮아서 빼버렸어요ㅋ

단추달기 전에 한 컷.
소매는 털달면서 길어졌나봐요. 한번 접어 입혔어요.
목부분에 실도 하나 튀어나왔는데 자르면 풀어질까 불안해서 기냥 뒀어요ㅋ
티안나네 했는디 사진으로 보니 티 많이 나네요 으엉ㅋㅋ


대두라 모자가 엄청 큽니다ㅋㅋ

단추에 연결된 장식?을 붙여주니 제법 더플코트같아요:)


끈도 달아봤습니다.
끈은 이전에 밀키트 시켰을때 포장에 있던 끈이에요. 일단 다 모아두는 성격이라 가지고 있었어요ㅎㅎ
색상이 적당해서 달아봤더니 딱입니다.
떡볶이 단추는 없어서 구매할때까지 한동안 이상태로 방치했어요.

한참 뒤에 구매한 떡볶이 단추입니다.
7mm짜리에요. 색상은 엔틱. 5개 1500원이었어요.
하나에 300원꼴이네요. 인형용품이 사람꺼보다 비싼듯요ㅎㅎ

끈에 달아보려했더니 구멍이 넘 좁아서 실패ㅜ

한참 끙끙대며 고민하다가 엮인 실을 풀어 한가닥 빼냈어요.
한가닥 빼니 가운데꺼 굵기가 되서 어찌어찌 잘 들어갔습니다:)

단추끼워서 코트에 달았어요.
끈이 굵어서 그런가 단추가 눈에 띄진않네요ㅋ

까만색 장식은 패브릭본드로 붙였어요.
잘붙어있으니 실로 꼬매는건 나중에 하렵니다ㅎㅎ
바느질 힘드러요~ㅜ




완성본입니다~
잘어울리구 따뜻해보이구 좋네요:)
코트, 셔츠 같은건 만들기 힘들지만
완성하고 나면 이뻐서 정말 맘에 들어요:)
덤.
리틀미미용 골덴치마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게 잘라서 허리에 고무줄 달아 만들었어요.
잔골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이와쨩 것두 뭔가 하나 만들구 이것저것 또 뭘 만들지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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