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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놀이/리틀미미 & 오비츠 11

오비츠 11 인형옷 만들기 : 토끼모자, 고양이모자, 전신 동물옷, 고양이귀 후드티

by 아장G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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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리던 그 옷!!
전신 동물옷에 도전해봤습니다!


https://haejjang11.tistory.com/m/41

[도서 리뷰] 오비츠 11 여자아이 인형옷 패턴 교과서

오비츠 11 인형을 위한 패턴책 2편. 여자아이옷 패턴북이에요. 선물받은지 한달은 되어가는데 이제야 리뷰글 올립니다ㅋ [도서 리뷰] 오비츠 11 인형옷 패턴 교과서 - https://haejjang11.tistory.com/m/7 [

haejjang11.tistory.com

이 책에 있는 도안이에요.



첨엔 일단 모자만 만들었어요.
그림의 토끼 모자를 만드려고요.

아직 밑부분은 마무리 안했구,
귀까지 달았을 때의 모양이에요.

음... 귀 위치랑 모양이 좀..
아래쪽을 좀 더 접어달구, 가운데로 모이게 만들어야 할거 같아요.
극세사 원단이 뜯기 힘들어서 이번엔 기냥 진행했어요.

밑부분 마무리.
단추가 작은게 없어서 큰거 썼더니 이래요ㅋㅋ
단추 9mm인거 같습니다. 인형용을 사야할듯요.

 

음... 근데 뭐랄까...
진짜 안어울려요ㅋㅋㅋ 저 뒤의 오이카와가 비웃는 것처럼 보일 정도ㅋㅋ

그래서 또 만들었습니당~

고양이귀 후드티~
후드티 도안에 따로 귀만 붙여서 만들었어요.

토끼귀는 귀요미 미미에게 갔습니다.
날이 갈수록 요 아이가 넘 이뻐보입니다. 만날보다보니 정들어서 그러려나요ㅎㅎ

예전에 사둔 다이소표 잔디밭 위에두고 찰칵.
잔디밭 이쁩니다:) 어케 좀 활용을 잘 해야겠습니다.

귀여워서 이것저것 찍어봤는데,
오이카와두 새옷을 만들어줘야할듯요ㅋ




그리구 얼마 후,

애들옷 정리하다가 보풀 엄청 생긴 바지를 발견했어요.
버리려구 꺼내뒀다가 안쪽이 극세사같은 재질인걸 보구 다시 가져왔어요ㅋ

바로 재단했어요.
양이 넉넉해서 모자랑 몸통 모두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엔 귀도 이쁘게 달렸어요:)
토끼보다 고양이 귀가 더 쉽기도 하구요~

완성~

이어서 몸통도 만들어요.
요건 꼬리에요. 책에는 꼬리다는게 없어서 임의로 달아봤어요.

고양이꼬리 조절할 수 있게 마스크 콧등에 들어가는 와이어를 빼서 넣어봤습니다.
음.. 근데 납작한 꼬리안에 원통형 와이어를 넣는게 나은 것 같아요. 납작하니까 모양도 꼬리 덜 살고 굽혀지는 방향이 다소 제한적입니다.


뒷판에 적당히 고정해두고 바느질했어요.

앞판뒤판을 연결하구 뒤집기 전에 손끝이랑 겨드랑이 부분 시접을 꽤 많이 잘라냈어요.
두꺼운 원단이라 그런지 잘라냈을때랑 안했을때 차이가 컸어요. 잘라내지 않으면 끝부분이 엄청 둔해보이더라구요.

완성~
사진으로 보니 완전 퍼렁 고양이네요ㅋㅋ
실제는 약간 보라빛이 돌아요.



오비츠 인형에 입혀보니 잘맞아요~
옷이 큼직해서 안에 바지입구 입혀도 티도 안납니당ㅋ
근데 손이 막힌게 뭔가 아쉽.. 담에 만들건 손도 뚫어줘야겠어요.

미미인형에겐 조금 큽니다.
특히 다리부분이 길어서, 잘 맞으려면 수정해서 만들어야할듯요.
그래두 귀엽긴 엄청 귀엽네요ㅎㅎ 조만간 토끼옷도 만들어야겠어요.



현재 룸박스에는
동물모자 둘에 짐생 한마리가 살고 있어요ㅎㅎ

이제 내친구 대주주님 줄껏두 2개 더 만들거구,
시간이 되면 짐생 세마리로 늘려보고 싶어요ㅎㅎ
그럼 대충 5벌 더 만들어야...겠네요..ㅜ

머 어쨌든, 만드실 분들은 적극 추천이에요~
크게 어렵지않으면서 귀여움이 극강인 옷입니당.
우리 쪼꼬미들의 귀여움을 극대화시켜줄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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