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본 먼저

친구만나러 홍대 나갔다가 귀여운 신발이 보여 4000원에 겟!


2.2 × 1.2 cm 정도 크기네요.
오비츠 11 맨발에 여유있게 잘맞아요. 양말 신겨두 잘 들어갈듯요.
헬로수미코라는 가챠샵에서 샀어요. 홍대가면 한번씩 들러 뽑기든 뭐든 하나씩 지르고 오게되네용ㅎㅎ
틀에 부어 찍어낸 신발같지만 퀄리티는 꽤 괜찮아요:)
그리구 약간 레인부츠 느낌?!
그래서 신발에 맞춰 우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당.

집에 있던 노랑 체크 원단에
오비츠 패턴북에 있는 더플코트 패턴으로 만들었어요.
오비츠 11 인형옷 만들기 : 골덴 더플코트
추워지니 인형들도 추워보여서 겨울옷을 만들고 있어요. 겨울옷으론 극세사, 골덴 같은 소재가 따뜻해보이죠~ 집에 없어서 원단부터 샀습니다. 잔골덴이랑 극세사랑 인조가죽이랑 자잘한 호피
haejjang11.tistory.com
더플코트는 이거인데,
원패턴보다 모자는 크게 수정했구,
더플코트 장식들은 거의 다 빼고 양쪽 주머니만 달았습니다. 앞여밈은 똑닥단추를 달았구요.



첨엔 요렇게만 한번 만들고 말려구 했는데
모자크기가 작아 모자 크개해서 한개 더 만들고, 친구준다고 한개 더 만든뒤
심심해보이니 단추 좀 달고, 허해보인다며 가방까지 만들어 매니.. 맨위 사진이 되었습니다.
과정샷은 찾아두 없네용ㅜ 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었나봅니다. 이전엔 나랑 안어울리게 넘 부지런히 찍었었나봐요..허허..
가방은 다이소에서 산 수예용 PU원단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얇은 인조가죽이에요. 두껍지않아서 작은거 만들때 편했습니다. 그리고 5장에 천원이라니 넘나 가성비도 좋았어요!

색상은 요렇게 두 종류있었어요. 왼쪽꺼는 이미 좀 써버렸어요. 담에 가면 깔별로 더 쟁여야겠슴다ㅋ


가방고리는 O링으로 연결했구 (온라인 구매)
여닫이는 찍찍이를 붙였는데 잘 안붙어서 약간 실패에요ㅜ



안에 조그만 물건들 넣을 수 있어용.

패턴은 요책의 사첼가방 패턴으로 했어요.
가운데 보이는 초록 가방입니다.
제가 만든거는 앞에 장신을 하나두 안달아서 밋밋해용ㅎ
사이즈는 육일돌용인데 시험삼아 하나 만들고보니 오비츠한테두 호환성이 좋아서 그대로 하나 더 만들었지요:) 가방끈은 오비츠에 맞춰서 많이 줄였구요.
가방앞에 장식은 파츠가 없어서 빼구 했는데
심플해서 내 맘에는 듭니당ㅎㅎ

요렇게 완성 사진으로 쫑~
몇가지 만든 것들 더 있는데 게으름부리느라 못올리고 있네요ㅎ..
담에 사진 좀 찍거든 더 가져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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