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돌] 폴라리스 드레스 만들기 / 시애라의 인형옷 아틀리에 패턴북 보고 만들었어요.

베이비돌 가진 친구 선물로 뭘만들까 고민하다 패턴북을 꺼냈어요.
작년에 선물받은 책입니다.

유명작가님의 책인가봐요. 육일돌은 잘몰라서 모르고있다가 인형옷 패턴북들 찾아보다 알게됐어요.

안쪽에는 반짝반짝하고 예쁜 드레스들이 잔뜩 있어요. 소녀들의 로망의 옷들을 모아놓은 듯한 책이에요ㅎㅎ

그러나.. 제게 육일돌이 없으므로ㅜ
베이비돌 사이즈로 수정해서 만들어봅니다.

이 드레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책에는 육일돌 사이즈만 있어서 베이비돌 패턴을 수정해서 새로 패턴을 땄어요.
고로 머.. 기냥 디자인 베껴 만든거죠머ㅎㅎ

요렇게 1차 완성~

음.. 재단 실수로 뒤쪽이 안 잠깁니다ㅜ

비즈가 없어서 아직 못달았어요.
그 탓에 가슴라인이 반짝반짝하질않네요. 이 드레스 포인트라구 생각해요. 비즈부터 사야것네요ㅎ
글고 예쁜 드레스 핏은 좀 더 수정이 필요할듯요ㅋ

수정할 것들은...
1. 소매를 더 부풀게 할 것
2. 소매 길이 줄이기
3. 몸판 길이 줄이기
4. 허리띠 길이 늘리기
5. 치마 길이 조정, 기타 등등 입니다ㅋ


그리고 2차!
2차는 분홍망사 원단이 없어서
망사찾아 서랍을 뒤적거리다 얻어걸린 흰 망사로 진행했습니다.
망사원단이랑 비즈 구매ㄱㄱ!!

진주 비스므리한 흰 비즈들이 있어서 달아봤어요.
손바느질손바느질~
한땀한땀 정성이 필요한 작업입니당ㅋ

음.. 나쁘진않은데
책처럼 비즈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아이들 팔찌, 반지 만들데 쓰는 시드비즈 같은거요.

이번에는 허리도 잘 맞습니다:)
똑딱단추는 2개만 달았어요.
단추는 다이소에서 산 투명 스냅단추 10mm짜리고 꽤 많이 들었던데 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소매는 좀 더 부푼 모양으로 수정해봐야겠네요.
2개 만들고 지쳐서 일단 올려봅니당ㅎㅎ
3차나 4차 잘 만들어지면 업뎃해보께요~



p.s. 대주주님~~ 보거등 맘에 드는 색 알려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