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츠랑 리틀미미 사이즈로 인형집/룸박스 만드는 중인데요,
룸박스 컨셉을 생각안하고 만들기 시작했더니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느라 진행이 안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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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로 인형집 / 룸박스 만들기 (1) : 오비츠&리틀미미
골판지 상자로 인형 룸박스 만들고 있어요. 오비츠 11과 리틀미미 사이즈입니다. 한달 전부터 만들고 있는데 지지부진한 진행속도로 인해 사실은 게으름부리다 사진이 점점 밀리길래 일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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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로 인형집 / 룸박스 만들기 (2) : 오비츠&리틀미미
상자로 인형 룸박스 만들고 있어요. 오비츠 11과 리틀미미 사이즈입니다.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ejjang11.tistory.com/m/25 박스로 인형집 / 룸박스 만들기 (1) : 오비츠&리틀미미 박스로 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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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만들었어요.
그래서 룸박스는 놔두고 일단 가구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소파 만들까하구 블로그랑 유튜브 열심히 검색하니 소파 디자인도 다양하고, 만드는 방법들도 엄청 많이 나왔어요.
그 중에 맘에 들고, 자세히 알려주는 영상보구 만들었습니다. 한번 보셔두 좋을듯요:)

링크 걸어놨어요~

제가 만든건 이거구요~
자 이제부터 본론입니당ㅋ

나름 도안입니다ㅎ 항상 이렇게 개발새발 그리죠ㅎ
영상보고도 사이즈는 맘대루 수정해서 그렸어요.
외국영상이라 사이즈를 inch 로 알려주더라구요. cm 로 바꾸고보니 헷갈려서 재단하기 편하게 수정했습니다.
영상에서는 폼보드로 만들지만, 사서 둘데도 없어서ㅜ 집에 있는 택배박스 잘라 만들었습니다.
두께는 상자마다 다르니 두께 먼저 재보구 거기에 맞춰서 재단해야할거에요.

그려둔 도안에 맞게 상자를 잘랐어요.
두장씩 자르는 도안입니다~
두장을 겹쳐줘야 두께도 맞고 튼튼해요.

자른 조각을 맞춰봤습니다. 잘맞아서 그대로 진행했어요.


목공풀을 넓게 발라 붙이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임시 고정했어요.
단단히 붙으면 테이프는 떼어냅니다.

뼈대 완성~
왼쪽 소파는 등받이 윗부분이 약간 울퉁불퉁해요.
잘랐을때 골판지의 물결무늬? 가 보이게 잘라야 정확히 자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앉는 부분의 쿠션을 만들어줍니다.
스폰지를 크기 맞춰 자르고 밑면은 같은 크기의 골판지를 잘라 댔습니다.
스폰지 쿠션의 두께는 약 1cm입니다.
소파뼈대에는 두툼한 골판지를 썼는데, 쿠션 밑면은 조금 얇은 골판지를 썼어요.

소파의 오른쪽 부분은 스폰지 크기가 작아서 조각을 이어붙였습니다.
천으로 씌우고 나면 티 안나요~

룸박스에 넣고 미미를 앉혀봤어요.
제법 소파 모양새가 납니다:)

천으로 씌웠을때 골판지 단면이 드러날까봐
씌우기 전에 종이로 한번 덮어줬어요.
종이는 너무 얇지만 않으면 아무거나 괜찮아요.
천을 씌울거니 색상도 상관없긴한데,
밝은 색 천으로 씌울거라면 비치지않게 흰색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종이백이 도톰하구 색상도 맞길래 써봤어요.
근데 이 위에 분홍색 천으로 씌우니까 살짝 비쳐서 조금 어두운 분홍색이 된거 같아요. 많이 티나진 않지만요.
고로 소파 만들기엔 어두운색이나 두께감 있는 천을 추천합니다ㅎ


종이 포장한 모습입니다.
그럴듯하죠?ㅎㅎ
씌우고나니 그냥 이대로 쓸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제 취향은 미완성품인가 봅니다ㅋ사실 귀찮아져서 그런 것두 있지만...

귀차니즘을 딛고 천을 씌우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양면테이프를 쓰다가 나중에는 목공풀과 패브릭본드로 붙였습니다.
셋 다 잘 붙어요. 천끼리 붙일때는 패브릭본드가 잘붙어요.
천은 베이비돌 자켓 만들고 남아 있던거 썼어요.
재질이 딱 패브릭소파와 어울릴거 같아서 골라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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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 썼던 천입니당~


양쪽 테두리를 먼저 붙이고


넓은 면을 붙였어요.
마지막에 붙이는 천은 끝부분을 접어서 깔끔하게 붙여줍니다.


패브릭본드로 붙여 마무리했어요.
접은 부분이 겹쳐지니 좀 두꺼워지네요.

팔걸이의 양쪽면은 모양맞춰 잘 접어서 붙였습니다.
깔끔하게 마무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밑면은 그냥 이렇습니다ㅎ
천이나 두꺼운 도화지 잘라 덮어주면 더 좋을듯요.

왼쪽소파는 다 씌웠습니다.

소파 검색하다보니 쿠션이 삼등분 된 디자인이 이뻐보여서 또 조금 바꿨어요.
왼쪽 쿠션을 반으로 갈라줬습니다.


각각 천을 넉넉히 잘라 씌워주면 됩니다.
패브릭본드로 붙였어요.


왼쪽은 다했어요. 씌워놓고 보니 이쁘네요:)
해놓고보니 등받이가 약간 낮아요.
등받이 쿠션 만들어 두면 잘 안보이긴 합니다만, 만들때 등받이를 약간 높게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른쪽 소파는 팔걸이 부분을 맨 나중에 붙였어요.
참고한 영상과 다른 순서로 하다가 좀 헤맸습니다ㅜ



쿠션부분의 ㄴ 자부분은 천을 작게 잘라 먼저 붙이고
나머지 부분을 씌워주면 됩니다.
저두 예쁘게 안됐지만ㅜ 안쪽부분이라 티가 안납니다ㅎㅎ

쿠션까지 완성입니다.
이제 등받이 쿠션만 만들면 돼요~


룸박스에 배치해봤어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두 맘에 듭니다:)

등받이쿠션을 만들어요.
크기는 4×4 cm 으로 재단했습니다.
아 근데 처음에 쿠션크기를 착각해서 이 사이즈로 2개나 만들었어요ㅜ
다시 재단해서 4×6cm 으로 3개 만들었어요.

그려둔 선대로 창구멍만 남기고 바느질 합니다.
다되면 창구멍으로 뒤집어주세요. 핀셋으로 안쪽을 뒤집어주면 쉬워요~

핀셋으로 솜을 채워줍니다.
집에 있던 방울솜 조금이랑, 안쓰는 베게에서 솜을 조금 빼와서 썼어요.

빵빵한 정도는 개인취향대로입니다ㅋ
터질듯한 빵빵함을 좋아하지만, 등받이 용이라서 약간 납작한 정도로 넣었어요.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막아주면 됩니다.


만든 쿠션을 얹어봤어요.
더 많이 만들어야 되지만 일단 기분만 내봅니다:)


인형집에도 넣어보구~

룸박스에도 넣어봤어요~
탁자는 다이소 나무 미니어처 놔봤어요.
뭐인지 모르시는 분은 요거 참고요ㅎ
다이소 인형놀이 소품 : 나무 미니어처
다이소 나무 미니어쳐 사다가 조립해봤습니다. 인형놀이, 집콕놀이 하기 좋아요:) 저렴한 인형놀이에 있어 보물창고 같은 곳이 있어요. 혹자는 개미지옥이라고... 뭐든 다 있다는 그곳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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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쿠션크기를 착각했던지라
6×4cm 짜리를 다시 재단했어요. 총 3개 만들었어요.


완성입니다~
소파다리는 일부러 안달았어요. 인형들이 다 다리가 짧아서 높이가..ㅎ


리틀미미를 앉혀봤습니다.
원래 얘꺼인양 잘맞아요. 기분이 좋네요:)
소파가 분홍이라서 룸박스 인테리어는 흰색이나 분홍으로 가야겠네요ㅎㅎ
무난하게 화이트 인테리어가 될 것 같습니다:)
진행되는 대로 또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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