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든건 요거
따라한건 아래

한달전에 개봉한 영화, 나오구 거의 바로 본듯요.
내용은 살짝 뻔하긴한데,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볼만해요. 원작이 웹툰이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강동원이 잘생기고, 또 강동원이 잘생겼어요!ㅋㅋ

사실 신랑이랑 저랑 둘다 배우빠라서 봐써용, 이분 나오는건 다보는ㅎㅎ 후속작 나올거 같은데 나옴 또 보러갑니다아ㅋㅋ
여튼.. 저거 보구 나서 맘에 들어서
울집 인형들 입힐 옷을 쪼물딱 거리기 시작했는데
그게 한달이나 걸렸네요..
일하면서 취미생활하기 참으로 힘이가 듭니다ㅜ

위 사진의 천박사랑 조수(이름 까묵ㅈㅅ..) 옷을 따라만들어봤어요.
만들건 2세트
1. 짙은 회색 정장 + 차이나카라 스트라이프셔츠
2. 민트색 두루마기 + 청바지 + 초록색 야구모자

1차시
천이 없어서 자켓을 검정으로 했는데 뭔가 느낌이 아니라서 결국 회색원단을 샀어요.
줄무늬 원단은 적당한게 없어서 기냥 저거로 하기루
패턴은 [오비츠11 인형옷 패턴 교과서] 테일러드 재킷 패턴을 썼어요.
민트색 원단은 다이마루만 있어서 그거 썼더니 좀 두툼해보입니다. 그래서 얇은 40수 천을 샀는데 음.. 색상실패로 기냥 저거루 진행했어요ㅎ
패턴은 [오비츠11 인형옷 패턴 교과서] 유카타 패턴을 조금 변형해서 썼어요.
약간 한복 느낌이 덜한 것 같아서 다음에 만들땐 패턴을 다른 거로 만들어야할 것 같아요.

2차시
구매한 회색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상 검정색이랑 차이가 없어뵈지만 짙은 회색입니당. 실물로 볼때 만족도가 높아요:)
단, 실은 검정색이라 꼬맨부분이 잘보입니다ㅜ 실도 짙은 회색을 샀어야했나봐요ㅎㅎ
천이 20수라서 두꺼울까 걱정했는데 겉옷용으로 적당하구 좋았어요:)

셔츠는 팔없이 만들어서 입었을때 두툼해보이지않게 했어요.
소매있는 것처럼 셔츠원단을 자켓끝에 붙여주었지요:)


민트색 원단 쇼핑실패로.. 두루마기는 다시만들기 포기했구요ㅜ
좀이라두 한복인척 할라구 동정이라며 흰색천 덧대주었습니다ㅋ 음..근데 폭을 좀 좁게해야했나 싶어요.
다시 만들어야할거 같으나 시간관계상 그 언젠가로ㅎㅎ
아 사진은 못찍었는데,
고름 위치가 낮아져서 높게 다시 달았어요.
고름은 천을 4미리 정도로 한줄 자른 뒤에 리본 묶어만들었구요. 다이마루 천이라 올안풀리니 마감없이 기냥 잘라썼습니다.




요렇게 마무리!
뭔가 많이 빠진거 같지만 (모자,안경,청바지 등..)
완성 기다리다간 한달 더지날듯요ㅜ
할로윈 지나기전에 얼른 올려봅니당ㅎㅎ
더 만들거든 업뎃할게용ㅋ
덤. 오늘의 울집 인형존

막내 쏘나가 준 할로윈램프 추가요!
어린이집에서 선물받았대요, 엄마 가지라고 주더라구요. 오잉?ㅎㅎ
엄마완전 감동해짜나 사랑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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