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츠] YmY 바디 리뷰 / 오비츠11 비교

지난번에 선물로 받은 YmY 바디입니다.
색상은 밀키화이트, 오비츠11미백 이랑 비슷한 색이에요.
구성품으로는
바디 1개, 넨도로이드용 목파츠 1개, 오비츠헤드용 목파츠 1개, 투명거치대 1개, 동그란 철판 1개가 들어있습니다.

앞모습
가슴은 없지만, 어깨는 좁고 골반이 큰 여성형 몸매에요.

옆모습은 판판한 가슴덕에 여자아이몸으로 보이진않아요ㅎㅎ

등에는 구멍이 하나 뚫려있습니다.
넨도로이드돌처럼 투명 거치대에 연결해서 쓰는건가 했는데, 연결가능한 부분이 없어요..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만든 옷들 입혀보니, 옷으로 가려져서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왜 있는건지ㅎㅎ

목파츠가 들어있어요.
있는 줄도 모르고 한개 더 샀지 모에요ㅎ

넨도로이드 머리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얼굴까지 조립하고 난 모양입니다.
육각형 구멍이네요. 저기다 몸을 끼우면 됩니다.

합체완료.
아주 간단하구 좋으네용:)

발바닥에는 자석이 디폴트인 것 같습니다.
오비츠와는 달리 자석유무 선택이 없고, 색상선택만 있었거든요.

동봉된 동그란 철판에 촥 붙습니다.
몸만 세워놓으면 잘서는데요, 넨도 머리 달아놓으니 넘어집니다. 넨도 머리가 무거워서 그런가봅니다ㅜ

그리고 요건..음
자석 부착상태가 그렇게 좋진않네요. 뽑기운인거겠죠?ㅎ
순간접착제로 잘 붙여주었습니다.

비교샷.
왼쪽부터 오비츠11 무광미백, YmY 밀키화이트, 오비츠11 무광네츄럴 색상입니다.
미백이랑 밀키화이트가 색상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우리집 넨도로이드들이랑은 오비츠 네추럴색상이 더 맞아요. 담에 사게되면 색상 신경 좀 써야겠어요ㅜ


몸매는 차이가 있어서 YmY는 여자아이 몸 같았어요.
구매전에는 잘 인지하지 못했는데, 직접받아보니 여자아이 몸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집에 있는 넨도로이드가 모두 남자인지라.. 보고 샀다면 고민했을 것 같기도 해요.
근데 뭐.. 옷입혀놓으면 똑같습니다ㅎㅎ

이렇게요.
요거 YmY바디인데요, 다 가려져서 전혀 알 수가 없어용ㅎㅎ
벗겨놓을거 아니니깐, 바디 색상만 잘맞춰도 될 거 같기두요.

관절비교ㄹ
무릎관절은 오비츠가 확실히 좋습니다.
오른쪽 보시면 무릎 꿇누 자세는 안되네요.

O: 꿇어라 마!
Y: 죄..죄송합니다! (엉거주춤)
...같은 샷ㅎㅎ

다리찢기도 한번
일자찢기는 둘 다 안되네요ㅋ
관절상태는 그렇게 뻑뻑하지않고 잘 돌아가서 괜찮습니다.
그런데 오비츠는 관절이 매우 잘 빠지는데 비해 YmY는 빠지질않더라구요. 옷갈아입히려구 관절 빼려다가 잘안빠져서 기냥 포기하구 옷 입혔습니다.
혹시 망가질까봐 힘을 많이 주지않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해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여튼 제 결론은
옷 자주 갈아입힌다면 오비츠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인형옷은 잘 안늘어나니 관절이 빠지지않으면 입히기 좀 불편하긴 합니다.
근데 옷갈아입히기보단 전시해두길 더 좋아하면 이것두 나쁘지않을 것 같아요.
오비츠의 관절 빠짐 스트레스로 잘안갖구 놀게된다는 내칭구 대주주님껜 특히 추천하는 바입니다ㅎㅎ

또 하나 선물받은 이타도리 유지 넨도로이드를 아직(도) 안뜯은 관계로..
YmY바디는 이렇게 두었습니다.
옷은 친구요청으로 만들어봤어요.
(담에 볼때 받아가시오 대주주씨ㅎ)

뭐어.. 요즘 상태는 이러합니다.
메이드복 입은 YmY는 철판에 붙여놨어요. 자석발바닥이 꽤나 유용합니다:)
유지 입힐라구 만든 옷은 이와쨩이 입고있어요.
유지는 언제 개봉하게 될지ㅎ 뜯으면 저거 입혀서 사진 좀 찍어봐야겠어요.
YmY용 투명거치대도 이와쨩이 잘쓰고 있구요:)
오이녀석도 옷이랑 거치대 만들어서 잘 쓰고 있지요. DIY거치대랑 이것저것 옷들은 담에 함 자세히 찍어 올려보겠습니당~~ㅎ
그리구 덤.

여기서 위 사진과 틀린 그림찾기!
찾으셨나요?ㅎㅎ

바로 요건데요,
이 오리가 왜 자꾸 여기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날보니 저기 딱 끼워져있는데
언제 바뀐건지도 모르겠고, 딱 맞는 것두 신기합니다.
그리고.. 원위치 시키면 목으로 다시 돌아가 있어요..허허
모모가 한건지? 신랑이 한건지? 함 물어봐야겠네요.
생각지못했는데, 내 인형에 관심들이 있는가 싶어 웃음이 난 에피소드였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