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츠11] 미니어처 카페 만들기 (1) /리틀미미, 오비츠 사이즈 인형집 / 좋아하는 카페 딥블루레이크
만들던 인형집을 울집 귀요미(..)들이 뿌셔뿌셔한 이후, 좀 손을 놓구 있다가 7월 들어 심심해지기두 해서
좋아하는 곳을 하나씩 만들어볼까하구 시작했어요.
코시국 + 애셋 콤보로 어디 멀리 나가지 못하는 나날이 슬퍼서ㅜ 추억이라도 곱씹으려고 시도 함 해봤습니다ㅋ
첫번째(이자 마지막일수도 있는)만들기는
망원시장에 있는 딥블루레이크라는 카페인데요, 울집 남의편이 남친님이던 시절부터 첫째 모모만 있을때까진 꽤 갔던 곳이에요.

요긴데요. 찍어둔 전체샷이 없어 초록창에서 검색한 이미지로 대신함돠ㅜ 만들때도 검색이미지들 보며 했습니당. 찍은 사진은 많은뎅 다 실내샷이라..ㅎ
흠.. 볼수록 파란벽돌은 참 맘에 듭니다요ㅎㅎ
어쨌든 시작요ㅋ

만들기엔 튼튼한 상자가 제일이죠!
택배박스 중 세제박스, 햇반박스 아주 좋습니다ㅎㅎ

상자사이즈를 잰 뒤에 비율 맞춰 적당히 그려봤어요.
그림은 퀄 안좋아두 구멍 뚫을 사이즈 정도만 잘 적으면 됩니당ㅋ

대충 구멍만 뚤어봤는데요..
상자에 맞춰 만들려다보니 창문크기라던가 벽너비라던가.. 여튼 비율이 영 맞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상자를 가로로 놓고 새로 했어요.
위에꺼보단 나아보입니다만, 실제 건물의 비율과는 많이 다릅니다ㅜ
전시해둘 공간은 좁은데, 오비츠 사이즈로 만들어야하니 맞는 비율로 만들기가 어렵더라구요..


입구가 반지하라 계단도 있고, 창문은 돌출되어 있어요.
입체적인 부분이 많아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어요.
글고 만들다보니 반지하 입구말고 1층으로 표현하는게 더 이쁠거 같더라구요..
고치기 힘드러서 그냥 진행해써요ㅋㅋ

창문은 투명 플라스틱을 잘라 붙였어요.
판판한 초밥도시락 뚜껑을 쓴거 같아요ㅎ
전 순서없이 막해서 유리창을 벌써 달았지만,
유리창은 색칠까지 하구 맨마지막에 붙이는게 젤 깔끔할거에요.
저렇게 붙이고 색칠하다보니 여기저기 다묻은거 닦느라 인내심테스트 받는거 같았습니다.. 셀프고생길ㅜ

오른쪽 창은 만들려니 넘 힘들거 같아서..
투명플라스틱 위에 종이를 붙여서 창틀 모양을 냈어요. 열리지않지만 괜차나요. 내 멘탈을 지켰으니까요ㅋ


안쪽.
문은 이쑤시개를 위아래로 꽂아서 여닫게 해봤어요.
경첩만들기 싫어서 문틀없는 방식으로 했어요. 문틀 있는게 더 이쁠것 같긴해요.
그래도 잘 여닫히는데 의의를 둡니다ㅎㅎ
1층 앞부분 요기까지 하구 한동안 방치했어요.
2층까지 만들 예정입니다. 실제 카페는 3층까지지만 전시할 공간이 부족해서 3층까지 올릴수가 없답니다ㅜ 내 작업실 갖고시퍼요 보구있나 남의편!! 흑흑
여튼머 2층 작업샷두 조만간 가져오겠습니당ㅋ
아래사진은 오비츠 적용샷들.
오이씨가 수고해줬어요:)







조만간 투비컨티뉴~~